2차 남북 정상회담이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지난 3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서 중국측 고위인사가 김정일 위원장이 답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으며, 러시아측에서도 부인은 하고 있지만 이를 추진한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또한 6.15 남북 정상회담 4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던 북한 대표단이 민주당 장성민 전 의원을 만나 한나라당 박근혜대표에게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고 7일자 중앙일보가 1면 머릿기사로 보도했다.
그에 앞서 장성민 전 의원은 그의 홈페이지에서 ‘7.4공동성명 32주년에 붙혀 - 박근혜 대표께’라는 글에서 김 위원장의 답방을 성사시키는 데 박 대표의 역할을 주문하기도 했다.
노 대통령은 북핵문제가 풀리면 정상회담을 추진한다고 밝혔으나 의외의 변수가 작용해 그 시기가 앞당겨 질 수 있는 여지를 갖게 되는 분위기이다.
2000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김위원장의 답방문제로 심각한 남남갈등이 재연되기도 했었는 데 다시 뜨거운 이슈로 등장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되지 않을 수 없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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