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평, 바다, 북녘을 향해 핀 꽃. 그리고 산화한 다섯 장병의 넋 ⓒ 뉴스타운 자료사진 | ||
6.29 연평해전과 이후 벌어진 '언언교전' 사태로 대한민국의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연평도가 언제 그랬느냐는 듯 다시 우리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가고 있다.
그렇다. 언제 그랬느냐는 듯... 마치 아무런 일도 없었던 듯... 그렇게 연평도는 또 우리의 기억에서 사라지고 있다.
내일이면 서울에서 남북이 함께 하는 8.15 축전이 열린다. 그러나 지난 일에 대한 분명한 확인 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진실로 앞으로 나아가는 일이 아니다. 그건 안으로 불씨를 안고 가는, 다만 미봉책에 지나지 않는 것일 뿐이다. 뉴스타운이 결코 연평도를 잊을 수 없는 까닭이다.
비록 시간이 흐른다 해도 뉴스타운은 이 사안에 대한 분명한 확인을 해나갈 것이다.
▲ 연평, 녹슨 닻. 그리고 뜨거웠던 그 여름의 기억 ⓒ 뉴스타운 자료사진 | ||
▲ 연평, 바다, 생활. 그래서 오늘도 연평어민은 바다로 나간다 ⓒ 뉴스타운 자료사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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