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명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8월 10일 뉴욕의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할 예정이다.
공개가격은 1 주당 14달러로 신규주식공개를 통해 약 2억 3,3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해 부채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신규로 833만주를 발행하며 별도로 833만주를 기존 주주가 매도할 예정이다.
증권 코드는 ‘MANU’.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오너인 글레이저 가문은 시장에서 매도되는 주식의 10배의 의결권을 가진 다른 종류의 주식을 보유해 상장 이후에도 클럽에 대한 지배권을 유지할 전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878년에 설립됐으며 19번의 리그 우승을 달성한 명문 클럽으로 ‘붉은 악마’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축구 한국대표팀 박지성 선수가 소속됐었으며 지난 2005년에 미국의 글레이저 가문이 맨유를 인수했다.
한편, 2011년 6월기 결산 매출액은 전기 대비 16% 증가한 3억 3,144만 파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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