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금메달 양학선에 구본무 회장 5억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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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 금메달 양학선에 구본무 회장 5억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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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환경 극복 귀감, 지극한 효성에 감명’

2012 런던올림픽 체조 도마에서 세계적으로 유일한 ‘양1’이라는 신기술(난도 7.4)를 구사 한국 체조 역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딴 양학선(20)선수에 LG 구본무 회장이 5억이라는 거금을 쾌척해 화제다.

본래 LG 측은 올림픽 출전 선수에 격려금 등 지원금을 주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구본무 회장이 양학선 선수에 대한 여러 소식을 접한 후 감명을 받아 이례적으로 이 같은 지원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LG 구본무 회장(왼쪽)과 양학선 선수
LG관계자들은 “양학선 선수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그것을 극복하고 최고 자리에 오른 만큼 사회에 귀감이 되고, 특히 양 선수가 효심이 지극하다는데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영학선 선수는 지난 7일 영국 런던 노스 그리니치 아레나(London North Greenwich Arena)에서 열린 체조 남자 도마(Vault)에 출전 1차 시기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양1(양학선)’이라는 세계 최고 난도의 기술을 선보였다. 이 때 양 선수는 착지할 당시 두발이 앞으로 옮겨지면서 감점이 있을 것으로 우려했고, 2차 시기에서는 7.0난도의 ‘스카라 트리플’을 착지까지 완벽하게 구사 무난히 세계 정상에 우뚝 서게 됐다.

양 선수의 기량은 이미 세계 체조계에서는 이미 알려진 것으로 경기 전 세계체조연맹 심판진 일부가 양학선 선수에 대해 “만일 양선수가 착지를 하다가 손바닥이 매트나 땅에 닿지만 않는다면 챔피언이 되는 것을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양 선수의 ‘양1’ 신기술은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것이다.

한편, 양 선수는 정부 포상금 6천만 원과 대한체조협회에서 주는 1억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특히 양학선 선수의 부모가 어려운 형편으로 전북 고창에 ‘비닐하우스’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 널리 퍼지면서 고창으로 이사 오기 전 초.중.고등학교를 쭉 다녔던 전남 광주 지역의 건설회사 SM그룹이 32평형(약 2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무료 선물로 주기로 하는 등 지원이 답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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