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수 헤라, 현인가요제 개막 앞두고 과거 회상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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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수 헤라, 현인가요제 개막 앞두고 과거 회상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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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인 손목인 선생에 감사하며 현인가요제 축시 발표

▲ 올해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지 12년째를 맞은 다문화가수 헤라(HERA, 한국명 원천)
올해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지 12년째를 맞은 다문화가수 헤라(HERA, 한국명 원천)가 ‘현인가요제’ 개막을 앞두고 고인이 된 선생들의 감사함에 눈물을 보였다.

헤라는 2007년 1집 음반으로 본격적인 데뷔에 앞서 1998년 5월 한 달 동안 마당놀이극 ‘그 때 그 쇼를 아십니까’(주최 스포츠조선)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초대가수로 활동했던 헤라는 KBS 1TV ‘가요무대’에도 중국가수 자격(중국명 웬청쒸)으로 무대에 올랐다.

헤라는 ‘그 때 그 쇼를 아십니까’ 전국 투어에 합류해 자신의 히트곡 ‘첨밀밀’, ‘야래향’, ‘월량대표아적심’ 등을 불러 이름을 알릴 수 있었다. 고인이 된 현인, 배삼룡 선생과 김세레나, 김부자, 문주란, 은방울자매 등 당대 최고의 연예인들과 함께 다채로운 쇼를 완성시켰다.

이 공연을 계기로 ‘목포의 눈물’의 작곡가이자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故 손목인 선생과 인연을 맺어 그의 마지막 제자가 됐다. 한국 성인가요 창법과 일본가요 엔카 창법을 직접 지도 받은 헤라는 손목인 선생과 친분이 있었던 현인 선생에게도 많은 조언을 얻었다.

두 분이 돌아가신 후에도 헤라는 그들에게 받은 가르침을 잊지 않고 다문화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시인으로 등단한 헤라는 5일 송도에서 개막하는 ‘현인가요제’를 위한 축시(祝詩)를 발표하기도 했다.

헤라는 “그 당시 현인 선생과 한 달 동안 함께 공연하면서 한국문화와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결코 잊지 못한다. 그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난다”며 소장하고 있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헤라, 은방울자매, 남일해, 문주란, 현인, 배삼룡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헤라는 3집 앨범 타이틀곡 세미트로트곡 ‘가리베가스’와 발라드곡 ‘나예요’를 발표한 후 한국다문화예술원장, 세계다문화예술단 예술감독, 여성가족부 사이버멘토링 대표 멘토(장관위촉), 홍삼추출기 전문회사 메디엠코리아 전속모델, 한국멘토링협회-세계토링협회와 세계문인협회, 한국해양구조단, 예림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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