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일 지난 7월 29〜30일 이틀간에 걸쳐 북한에 내린 호우로 31명이 숨지고 16명이 행방불명됐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7월 18∼28일까지 폭우와 수해로 88명이 사망했다고 전해 사상자가 늘어나고 있다.
평안북도와 평안남도를 중심으로 각지에서 산사태와 낙뢰가 발생했고, 약 4,900세대의 주택이 파괴되고 약 8,500동이 침수됐으며 약 2만 1,400명이 집을 잃고 이재민이 됐다.
한편, 유엔은 31일 북한의 폭우 피해 상황을 조사하기 위해 관련기관합동 긴급시찰단을 피해지역에 파견했다. 조사결과에 따라 필요한 지원을 결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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