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일본군 위안부 공식 영문은 ‘Sexual slav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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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는 26일 ‘일본군 위안부’의 공식 영문 명칭은 ‘Sexual slavery victims for the Japanese imperial army(일본 제국군을 위해 징집된 성적노예 희생자)’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우리 정부는 국제무대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제기할 때,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군대 성적노예로 강제 동원된 이른바 ‘군대 위안부(the so-called comfort women, the victims who were forced into military sexual slavery during the Second World War)’라는 영어표현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the so-called comfort women(이른바 위안부)라는 표현은 공식 영어명칭이 아니라 이런 표현이 국제사회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어 이해를 돕도록 쓰고 있다"며 법률상 공식 영어 명칭은 ‘Sexual slavery victims for the Japanese imperial army’으로 국제무대에서도 이 표현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또 “위안부 문제를 이해하는 이들에게는 Sexual slavery victims(성적노예 희생자)라는 표현을 주로 쓰고 있다”면서 “유엔은 comfort women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Sexual slavery victims라는 설명을 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라는 한글 명칭을 유지하면서 국제무대에선 위안부 문제를 더 정확하게 표현하는 영문 명칭인 ‘Sexual slavery victims’을 주로 사용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단체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도 일본군 위안부의 영문 표현으로 ‘일본군 성노예(military sexual slave by Japan)’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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