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 판은 19일 북한의 실세로 알려졌던 리영호 인민군 총참모장의 ‘신병’을 이유로 한 해임은 “절차를 밟은 정상적인 당권의 행사로 ‘체제 불안’의 요소가 있을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북한 계열 언론이 권력투쟁 등 지도부 내에 이변이 생겼다는 보도들에 대해 반론한 것은 처음이다. 이어 신문은 한국 정부가 ‘불순한 여론공작’으로 언론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조선신보는 이어 “군대 안에는 조선로동당의 방침과 결정, 지시를 무조건 집행하는 규율만이 인정돼 있다”고 주장하고 군사우선의 ‘선군노선’ 변경이나 당에 의한 군부세력 배제와 관련시키는 일은 “근거없는 낭설”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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