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파 건조기를 이용하여 농산물을 말리면 일반 열풍 건조기에 비해 건조비용과 시간이 절감될 뿐만 아니라 고품질의 상품을 생산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소득기술보급사업으로 북제주군 2개농가에서 마이크로파를 이용하여 제주특산 더덕,도라지 등의 작목에 대해 건조해서 판매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그 결과 기존의 열풍 건조기에 비해 마이크로파 건조기를 사용하면 건조시간을 30 ~40% 단축킬 수 있고 에너지 비용도 60%이상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작물의 안팎의 건조가 되어 색택과 약효성분이 그대로 유지되어 상품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마이크로파 건조기의 효과가 좋은 이유는 마이크로파는 전자파장이 2.45GHZ로써 가정의 전자레인지 방식으로 물질의 내,외부가 동시에 가열되기 때문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에 특용작물 건조시범사업이 농가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농가소득을 위해 매년 마이크로파 건조기를 특용작물 재배농가에 확대 보급키로 했다.
또 현재 더덕,도라지 건조 위주에서 선인장,고사리,무우말랭이,두릅 등 제주특산작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1999년 농촌진흥청 농업기계화 연구소에서 개발된 마이크로파는 전자파장이 2.45GHZ로써 가정의 전자레인지 방식으로 물질의 내,외부가 동시에 가열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 절감되어 식품의 살균,건조,의약품,산림목재 건조 등에 널리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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