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제1차 전국동시당직선거 결과, 광주광역시당 위원장에 윤민호 후보가 당선됐다.
윤민호 후보는 총 유권자수 3,767명 중 68.86%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2071표(80.4 %)를 득표, 503표(19.5%)를 획득한 장연주 후보를 누르고 선출됐다.
윤민호 당선자는 “고통과 아픔의 자리에 새 살이 돋아나길 바라는 당원들의 뜻을 무겁게 새긴다”며 “다시 첫 마음으로 돌아가 진보정치의 가치와 정체성을 굳건히 해 국민의 신뢰를 되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자는 “통합진보당은 질 높은 야권연대로 정권교체를 바라는 광주시민의 뜻을 받드는데 전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또한 2014년 진보자치시대를 열어나가는데 정책정당․대안세력으로 도약하기 위해 이전과는 다른 체계적인 준비와 활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통합진보당 제1차 전국동시당직선거는 지난 9일(월)부터 14일(토)까지 당원 직선으로 이뤄졌으며 첫 직선 지도부의 임기는 1년이다.
광주시당 부위원장에는 △김미화(보건의료노조 전남대병원지부 지부장) △서유미(콩세알장난감도서관 관장) △이영선(iCOOP빛고을소비자생활협동조합 상임이사) △류정수(서구의원) △박병옥(빛고을예술의전당 대표) △이갑성(광주시농민회 정책실장) △정형택(민주노총 광주본부 부위원장)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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