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혼례 당일 돌연 자취를 감추며 모두를 당황케 만들었던 MBC 주말 특별기획 '닥터 진'의 박민영이 뜻밖의 모습으로 카메라에 포착됐다.
13일 공개된 사진에는 시원한 대청마루에 앉아 아이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박민영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박민영은 앞에 나란히 앉아있는 아이들을 사랑스럽다는 듯 바라보며 직접 책을 읽어주고 있고, 아이들은 그녀의 목소리에 집중해 귀를 기울이고 있는 모습.
지난 주, 경탁(김재중 분)과의 혼사를 준비하던 중 청천벽력과 같은 유암 판정을 받음과 동시에 가슴에 품어왔던 진혁과 미묘함 감정을 주고받으며 단 하루도 눈물 마를 날이 없던 영래였기에, 오랜만에 보는 그녀의 생기발랄한 미소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모습.
특히, 극 초반 '미나'로 등장할 때에도 산동네 아이들에게 무한한 애정을 보였던 박민영은 조선시대 '영래'일 때 역시 토막촌 식이를 비롯한 아이들을 살뜰히 챙기며 정을 나누는 모습을 보이며 다정다감하고 따뜻한 성품을 지닌 두 여인의 공통점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암 증상을 보였는데 이제 괜찮아진 건가? 빨리 제자리로 돌아와 진선생에게 치료를 받았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보는 밝은 모습, 너무 예쁘다", "역시 영래 아씨는 환하게 웃을 때가 가장 보기 좋다"는 등의 반응으로 박민영을 응원하고 있다.
드디어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영래와, 타임슬립의 비밀을 하나 둘 털어놓기 시작한 춘홍(이소연 분)의 움직임으로 극적 반전을 예고한 '닥터 진' 15회는 오는 14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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