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큰일 났어요
저자 : 이안 마리루 번역 : 이충식 출판사 : 뜨인돌출판사 그림 : 앤듀
이안 마리루의 ‘지구가 큰일 났어요’는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주는 자연 사람의 책이다. 이 책은 단순히 환경을 위해 그림과 이야기를 엮어 놓는 틀을 넘어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을 등장 시켜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비록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물은 등장하지 않지만 아프리카 대표 코끼리 조우마마, 인도 대표 호랑이 토라지, 브라질 대표 악어 와니르, 영국 대표 토끼 라비 박사, 일본 대표 너구리 탓쿠, 미국 대표 독수리 왓시, 그리고 독일 대표 고슴도치 해리 등 개성 넘치는 7명의 동물들이 등장해 환경오염에 처해 있는 각 나라의 상황과 문화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이 책은 재미 있는 삽화가 들어 있어 어린이들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숲의 생활사
저자 : 차윤정 출판사 : 웅진닷컴
저자 차윤정은 이 책을 통해 계절에 따른 숲의 변화와 그 안에서 벌어지는 생명의 탄생과 소멸, 부활의 과정을 역동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책 속에는 숲을 ▲봄 - 생명의 기지개 ▲여름 - 치열한 생의 의지 ▲가을 - 소멸과 부활의 노래▲겨울 - 시련 속에 우뚝 선 생존 등 사계절로 나눠 각기 다양한 사진을 통해 숲의 여러 모습을 보여 준다.
특히 우리가 알고 있는 숲의 수동적인 모습이 아닌 인간 보다 더 더 치열하게 생존과 번식을 위해 노력하는 생명들을 만날 수 있다. 딱딱한 과학을 재미있는 소설처럼 풀어내는 저자 특유의 문장이 물 흐르듯 펼쳐지며 저자의 눈길이 닿는 숲은 과장된 것도, 허구의 것도 아닌 숲 본연의 모습이기 때문에 사실감을 더한다.
또한 사계절이라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숲속 생명들을 그려내는 참신한 구성방식은 숲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생태현상에 연속성을 부여하며 이를 통해 숲은 ‘생활’을 하는 ‘생명체’로 거듭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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