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이석화)이 이색마케팅을 해 주목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재난영화 ‘연가시’를 제작중인 CJ엔터테인먼트를 방문 ‘칠갑산 맑은 물’을 영화속 재해구호품으로 제공하기로 합의해 영화촬영지에 칠갑산 맑은 물을 공급했다.
‘연가시’ 상영 중간 중간에 재해구호품 및 소품으로 ‘칠갑산 맑은물’이 등장해 영화흥행만큼이나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7월 5일 개봉한 ‘연가시’는 개봉 첫 주 만에 113만 관객을 극장가로 끌어들여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을 꺾고 단숨에 1위에 올라 흥행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재난영화 ‘연가시’는 인간의 뇌를 조종하여 물속에 뛰어들도록 유도해 익사시키는 ‘변종 연가시’ 출연으로 사망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재난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가족들을 살리기 위해 치료제를 찾아 숨 막히는 사투를 벌이는 한 남자의 이야기로 연출됐다.
이에 이석화 청양군수는 직원들에게 “홍보는 전략과 전술이 담겨 있다”며 “이번 칠갑산 맑은 물의 사례에서 나타나듯이 발상의 전환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처럼 조그마한 관심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칠갑산 맑은 물’은 청정청양에 위치한 칠갑산 암반에서 취수한 산도 7.8의 약알칼리수로 항상 안정된 수질 유지 및 낮은 경도로 부드러운 맛을 내며, 유해물질 천연 미네랄 성분과 용존 산소가 풍부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구입을 희망하는 분은 청양군 공공시설사업소 경영담당(☎ 041-940-485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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