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것저것 재고 까탈스럽다.
시트콤 ‘해피엔딩 2’(원제: Happy Endings)의 주인공인 알렉스는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나도 사소한 핑계를 대며 자꾸 퇴짜를 놓는다. 8년 동안 사귄 남자친구 데이브를 결혼식장에서 남겨두고 도망친 이후, 새로 시도하는 연애마다 번번이 실패한다. 심지어 상대방이 성대한 이벤트를 자주 열어도 불만인 알렉스는 이것저것 재며 까다롭게 굴어 좋은 사람도 쉽게 놓치고 만다.
■ 남자 보는 눈이 부족하다.
‘해피엔딩2’의 페니는 늘씬한 키와 털털한 성격으로 이성에게 인기가 많지만, 정작 남자 보는 눈이 없다. 유행을 거부하며 괴상한 패션만 고집하는 남자부터 페니의 집 평수를 보고 기가 죽어 줄행랑 친 남자까지, 만나는 상대마다 결코 평범하지 않다. 혹시 본인에게도 이런 인연이 반복된다면 안정적인 연애 상대를 고르는 안목이 없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 뭐든지 간섭하고 참견하려 한다.
상대방의 하나부터 열까지 심하게 간섭하는 여자도 연애에 성공하기 힘들다. ‘해피엔딩 2’의 제인은 남자친구의 음식부터 의상까지 사사건건 참견한다. 심지어 상대방이 밤에 꾸는 꿈까지 결정하려고 든다. 때로는 상대가 리드 할 수 있도록 마음을 열고 여유를 주는 것이 수월하게 연애를 시작하는 비법임을 잊지 말자.
사랑스럽지만 답답한 연못녀들을 만나볼 수 있는 ‘해피엔딩2’는 12일(목) 밤8시 국내 최초로 Romantic TV FOX-life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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