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다운타운에서 노래를 시작으로 데뷔한 이은미는 89년 2월 신촌블루스 3집 앨범에 참여하면서 92년 1집 앨범 <기억 속으로>를 발표했다. 데뷔한 지 10년 만에 국내 여자가수로서 파워있는 보컬과 열정으로 최다 라이브 공연 500여회라는 공연기록을 세우게 된다.
공연에서 그녀는 무대에서 항상 맨발로 노래를 부르기 때문에 이은미는 '맨발의 디바, '라이브의 여왕' 이라고 불리고 있다. 그녀는 맨발의 이유를 '자유로움'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녀는 맨발로 무대에 오르는 이유를 무대위에서 노래를 부르면서, 자신이 자유로움을 느껴야지만 노래를 듣는 사람들도 또 다른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녀가 추구하는 것은 오직 자유다. 스스로 자유롭지 못하면 누구도 감동시킬 수 없다고 믿기 때문에 삶과 노래 모두 본능에 내 맡긴다. 출렁이는 바다에 배가 모든 것을 맡기듯 이은미와 함께 자유를 느끼며 그녀가 들려주는 음악의 바다에 풍덩 빠져보자.
대서양의 작은 섬나라 케이프 베르데 출신의 세계적인 디바, 세자리아 에보라(Cesaria Evora)도 '맨발의 디바'로 불리우는데 그녀는 '버림받은 여자의 자립'을 보여주려고 맨발로 무대에 선다.
이은미는 2002년 마지막 밤인 31일 오후 7시와 11시 두 차례 서울 메리어트호텔 밀레니엄홀에서 '2002 이은미 아듀 콘서트' 공연을 펼친다. 이번 라이브 콘서트는 그녀의 베스트 앨범 'Passion' 발매를 기념하고 동시에 지금까지 500회가 넘는 공연 대기록을 자축하는 자리다. 이은미는 이번 서울 '아듀 콘서트'에 앞서 25일 부산에서 크리스마스 공연을 했다.
콘서트에서는 그녀가 최고의 곡들만 선곡해 만든 이은미의 베스트 앨범인 'Passion:열정'(유니버설 발매)에 수록된 곡들을 팬들에게 들려준다. 그 동안 발매된 많은 음반과 차별화를 위해 그녀가 혼신의 힘을 다해 13곡을 90% 이상을 재작업한 'Passion' 앨범에는 '기억 속으로', '어떤 그리움', '너에게 가고 싶어', '기억 될꺼야', '썬 플라워', '데자뷰' 등 이은미의 역대 곡 가운데 베스트로 불릴만한 곡들이 담겨져 있다.
이은미 홈페이지(http://www.leeeunmi.co.kr)에서는 맨발클럽 회원도 모집하고 있다. 맨발클럽 회원들의 특혜는 회원 가입 후 1년동안 이은미 공연의 20% 활인을 받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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