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마트 TV' 규격 ’국제표준화‘ 추진
일본, ‘스마트 TV' 규격 ’국제표준화‘ 추진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2.07.07 2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표준화 걸림돌, ‘슬림형 TV’ 부문에서 한국에 밀려 고전

일본 경제산업성은 7일 방송과 인터넷을 결합한 ‘스마트 TV’를 보급시키기 위해 방송사와 통신회사, 제조업체 등과 함께 기본기술을 개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일본이 개발한 새로운 규격이 세계표준이 되도록 인터넷기술 국제표준화단체에 제안하면서 본격적으로 보급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스마트TV는 스마트 기기 업체가 각각 개발 중이며 본체 등에 컴퓨터 버금가는 뛰어난 정보처리장치를 장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에서는 IT 대기업 구글의 기본소프트(OS)를 탑재한 제품이 발매되고 있는 한편 애플도 독자적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경제산업성은 차세대 스마트TV는 다양한 업체와 소프트 회사가 관여한 열린 기술규격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동영상을 재생하는 소프트웨어 등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개방해 각사가 공통 사양(specification)으로 채택한다면 OS와 제조업체가 다른 다양한 기기를 연결할 수 있게 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이 더욱 더 향상된다.

이번에 공동으로 개발하는 스마트TV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내려받기(download)를 해 둔 동영상과 사진을 TV 화면에서 볼수 있다. 방송 내용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할 수도 있다.

방재와 장애자를 위한 용도로도 기대되고 있어 재해 때 긴급방송을 수신하는 장치와 수화방송을 넣는 등 일본 기업의 연구 성과도 포함시킬 방침이다.

경제산업성은 오는 2013년도까지 제조업체 등과 시제품을 통한 실증 실험을 실시해 인터넷과 TV의 원활한 호환을 실현하기 위한 기본기술과 관련, 얻은 성과가 나올 때마다 국제표준화 단체에 보고할 방침이다.

한편, 세계표준을 목표로 하는 데에는 ‘슬림형 TV’ 부문에서 한국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일본 국내 업체 경쟁력을 강화시키려는 의도도 있다.

그러나 “잘 팔리는 상품을 만들어 낸 기업 규격이 사실상 세계표준으로 채택되는 경향이 있다”는 의견도 있어 일본 총무성 전략은 시간과의 싸움이 될 것 같다.
 


핫이슈포토
핫이슈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성재영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상윤
  • 대표이사/회장 : 손상윤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