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잘 갖춰진 체육 인프라를 구축해 전천후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청소년 탁구국가대표 선수단(감독 민경호)이 하계 전지훈련지로 지난 26일 청양군민체육관을 찾았다. 민경호 감독을 비롯한 코치 5명과 선수 30명이 6월 26일부터 7월 14일까지 19박 20일간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체력강화 및 기술습득을 위한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올해 8월 중순 중국, 9월 중순 대만에서 열릴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 대회를 대비한 막바지 합동훈련으로 군은 청양을 찾은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한 환영현수막을 걸고 경기장 시설 설치, 식수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민경호 감독은 “청양은 입지적 요건이 좋고 시설이 잘돼있어 선수들의 기량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는 최적의 합동전지훈련 장소라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청양을 방문하게 됐다”며 “청양의 좋은 기운을 받아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안고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군 관계자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훈련을 차질 없이 실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청양군은 청정청양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6월 청양단오장사씨름대회 유치 및 각종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또한 국가대표 전지훈련을 유치해 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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