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마을 아이들이 큰일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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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마을 아이들이 큰일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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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중학교 럭비부 전국 대회 우승 차지

^^^▲ 2연패 우승 후 교정에서^^^

제24회 충무기 전국 중. 고등학생 럭비대회에서 전년도에 이어 또다시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2연패의 쾌거를 이룩하여, 진도중학교의 럭비 부는 명실공히 전국에서 최고가는 강팀이 된 것이다.

지난 1998년 창단하여 1년 만인 1999년에 전라남도 도지사 배 우승으로 파란을 일으켰던 럭비 부는 2000년 문화장관기, 2001,2002년도 전남 소년체전우승에 이어 2003,2004년 충무기 우승으로 럭비의 명문으로 자리를 잡았다.

23회 결승에서 맞붙었던 가양 중학교를 맞은 진도 중 럭비 부는 이번에도 21:15 라는 점수로 승리를 하게 되었다. 2003년도 "한 줌의 쌀"로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학생들의 성원에 힘을 입었던 선수들은 학교 관계자와 감독 범 준(51) ,이명남 코치(44)의 뜻에 부응하듯 전국대회를 연이어 제패하여,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선수 개개인의 자부심을 일으켜 세웠다.

박기영 교감은 '지난날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선수와 감독, 코치, 그리고 학부형과 학생들의 성원에 보답한 이번 사례에 대한 노고를 취하하고, 앞으로도 선수단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범준 감독은 '전체 남학생이 2백 50여명에 불과한 열악한 조건 속에서 선수 확보하는데 가장 어려움이 크다'며, '지금 현재 장학금 혜택을 받고있는 학생이 불과 12명으로 가정형편을 고려하여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선수를 우선적으로 지급하다보니 다소 힘들다'고 말하고, '전체선수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토했다.

한편, 진도중학교 럭비 부는 지난 99년부터 2003 전년도까지 55명의 체육 특기 생을 배출했으며, 고려대 허동구, 박민우 선수가 한국 청소년 대표선수로 뛰고 있다고 학교 관계자는 밝혔다.

^^^▲ 맨 땅에서 지난날의 고통을 회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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