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동남아 온라인 보안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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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동남아 온라인 보안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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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원격 서비스, 인터넷 클릭만으로 바이러스 진단/치료

^^^▲ 안철수연구소 홈페이지
ⓒ 안철수연구소^^^

안철수연구소가 인터넷에 접속해 세계 어디서나 바이러스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한 온라인 보안 서비스(보안 ASP)로 동남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대표 안철수)는 최근 인도네시아 최대 온라인 포털 서비스 업체 볼래넷(www.boleh.com)에 자사의온라인 보안 서비스를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철수연구소는 ▲MyV3(바이러스 진단 및 치료) ▲MyFirewall(실시간 해킹 차단) ▲MyV3 RTS(바이러스 실시간 감시) 등 자사의 보안 ASP 서비스를 볼래넷에 제공하며, 볼래넷은 자사의 웹 회원을 대상으로 초기 일정 기간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 뒤 유료 서비스로 전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수연구소의 이번 인도네시아 보안 시장 진출은 안철수연구소, 볼래넷 그리고 해외마케팅 전문업체인 (주)이투온(www.e2on.com)의 3사 간 계약을 통해 이뤄졌다. 볼래넷은 모바일, 인터넷, 게임 등을 주요 영역으로 하는 인도네시아 현지업체로 포털/모바일 분야 1위이며, 포털 서비스 분야에선 300만명의 회원을 갖고 있다.

볼래넷과 이투온은 안철수연구소의 ASP 서비스 실시를 기해 5월부터 인도네시아 현지 주요 매체와 웹사이트 광고를 통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번 계약을 통해 연말까지 유료 고객 5만명 이상을 확보, 매년 1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 김철수 부사장은 “이번 ASP 공급 계약은 동남아 시장에서 인터넷 강국 대한민국의 앞선 온라인 보안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하고 “특히 일본, 중국의 대형 포털 사이트에서 그 성능을 검증받은 ASP 서비스를 통해 인도네시아 진출의 교두보를 무난히 확보했다는 점에서 향후 동남아 시장 개척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철수연구소는 '향후 일본, 중국 등 주력 시장에서는 현지 법인을 통한 대형 레퍼런스 확보에 치중하는 대신, 동남아 등 신시장 개척 시에는 온라인 보안 분야에 집중함으로써 ‘집중과 전략’이라는 해외시장 공략 원칙을 일관성있게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보안 ASP 서비스는 매년 꾸준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고객은 패키지 형태의 제품과는 달리 패키지를 구입, CD를 설치하는 과정없이 인터넷 접속만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업체는 별도의 비용과 인력투자가 없이도 인터넷 기술의 강점 요소를 살리면서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란 평이다.

안철수연구소는 몇 년 전부터 빅글로브, 앳넷홈, 시나닷컴 등 일본과 중국의 대형 포털 업체를 중심으로 ASP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공급했다. 현재 일본의 경우 이미 지난해 하반기 이래 유료로 서비스 중이며, 월 200만명이 사용하고 있는 중국에서도 올해 하반기 중으로 유료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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