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벼물바구미는 월동성충이 벼잎을 갉아먹고 유충은 벼 뿌리를 갉아먹는다 ⓒ 백용인^^^ | ||
모내는 날 상자에 농약을 뿌린 후 모내기하면 벼물바구미, 줄무늬잎마름병, 깔다구, 물가파리, 이화명나방, 먹노린재, 벼잎벌레, 굴파리 등을 방제할 수 있다.
벼물바구미는 월동성충이 벼잎을 갉아먹으며 알을 낳은 후 성충은 죽고, 알에서 깨어 나온 유충이 벼 뿌리를 갉아먹어 피해를 준다.
줄무늬잎마름병은 애멸구가 옮기는 바이러스병으로 병이 발생한 후에는 치료가 되지 않으니 애멸구를 방제해야 하며, 벼잎벌레와 굴파리류는 본논 초기에 주로 산간고냉지를 중심으로 발생해 벼잎이나 줄기속을 갉아 먹는다.
깔다구와 물가파리는 간척지에 주로 발생하며 유충이 볍씨의 눈이나 유묘의 뿌리와 잎을 잘라 피해를 준다.
본논초기에 문제가 되는 이들 병해충은 특성상 발생한 후에 방제하면 적기를 놓치게 되므로 모내는 시기에 맞추어 방제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방제 방법은 모내는 날 상자처리가 가장 효과적이며, 본논 방제횟수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이때 상자처리를 못했을 때는 모낸 후 10~15일경에 본논에 방제해야 한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정병관 식량작물담당은 “벼물바구미를 중심으로 애멸구, 벼잎벌레와 굴파리류, 깔다구, 물가파리 등 지역의 해충 발생상황에 따라 동시방제 농약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벼농사 초기 병해충 중점방제에 대한 리후렛 200매를 제작 배부하고 마을 앰프방송과 리장과 작목반장에게 헨드폰 메시지 보내기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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