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성균관여성유도회 상주지부(회장 김순자)에서는 6월 27일 상주향교(명륜당)에서 제2회 단오세시풍속 전통놀이 및 전통혼례 행사를 가진다.
단오 세시풍속 전통놀이는 우리고유의 미풍양속을 계승 발전시켜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나가고자 추진되는 행사로 전년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유림, 학생,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혼례(다문화 가정, 김완배, 리송니)를 치루고 궁기체험 ,투호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민속놀이를 재현한다.
특히, 이번 전통혼례는 3년전에 인연을 맺고 살아오고 있으나 형편이 여의치 않아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던 다문화가정으로, 성균관여성유도회에서 이번 세시풍속 행사와 함께 이웃, 친지들을 모시고 전통혼례를 올려 미담이 되고 있다.
성백영 시장은 “잊혀져가는 세시풍습 재현으로 미풍양속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특히 다문화가정을 위한 전통혼례는 다문화가정과 주민을 하나로 엮어주는 훈훈하고 아름다운 행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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