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에는 이틀째 기상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중산간지방에는 눈이 내리면서 일부도로에 차량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지방은 내일까지 비나 눈이 더 내리고 주말까지 추위가 계속 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제주지역은 25일 중산간 지역 한라산 윗세오름 휴게소 일대에 10cm이상,어리목과 성판악 등에 5㎝ 이상 눈이 많이 내렸다.
한라산 1100도로는 차량운행이 통제되고 남조로, 5.16도로는 체인을 감은 차량에 한해 운행이 허용되고 있다.
제주도 육상과 해상에 내려졌던 폭풍경보는 26일 오전 5시를기해 남해서부먼바다,제주도 앞바다 등 폭풍주의보로 대치됐다.
제주지방에는 순간최대 풍속 25m의 강풍이 불고 해상에는 3~ 4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인천 등 제주기점 6개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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