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제15기 강원지역회의가 6월 18일 오후 2시 춘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민주평통 강원지역회의(부의장 조규형)가 주최하는 이날 회의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시장·군수, 18개 시·군 지역협의회장 및 자문위원 등 700여명이 참석하게 된다.

1부에서는 의장인 대통령의 축하영상메시지, 강원지역부의장 개회사,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격려사와‘지뢰피해자 돕기 성금전달’행사가 있으며 2부에서는 그동안 강원지역회의의 활동실적과 앞으로의 활동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질 계획이다.

특히, 이날 회의는 제15기 강원지역회의 전반기 활동을 평가하고, 후반기 활동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지역전체회의로서 박종철 고려대 교수의 통일·남북관계 정세보고 자문위원들의 자유로운 의견개진으로 지역회의 차원의 정책건의와 결의문 채택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헌법기관으로서 민주평통 제15기 강원지역회의는 지난해 7월 1일자로 자문위원 862명으로 구성, 출범하여 평화통일포럼과 시민교실운영, 자문위원 역량강화 교육,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등 통일운동에 매진하고 있으며, 임기는 내년 6월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