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유인 우주비행프로젝트 대변인은 15일 중국의 첫 유인 도킹 실험을 위한 유인 우주선 ‘선저우(神舟) 9호’를 16일 오후 6시 37분(한국 시간 7시 37분)에 네이멍구(内蒙古)자치구 주취안(酒泉)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한다고 발표했다.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대변인은 선저우 9호에는 우주비행사 3명이 탑승하며, 그 중 1명은 공군 항공기 조종사 출신의 여성비행사 류양(劉洋)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중국의 유인 우주선에 여성이 뽑혀 탑승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저우 9호는 로켓 ‘창정(長征)2호F’를 이용해 발사하며, 지난해 발사한 무인 우주정거장 ‘톈궁(天宮)호’와 도킹 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은 2020년을 전후로 장기 체재가 가능한 유인 우주정거장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도킹 기술 획득을 ‘우주정거장 건설의 기초’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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