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벼물바구미는 유충이 벼뿌리를 갉아먹어 벼가 자라지 못하고 생육이 정지된다 ⓒ 백용인^^^ | ||
먼저 벼농사는 밤낮의 온도차가 크므로 못자리 관리에 신경쓰고 벼물바구미는 유충이 벼 뿌리를 갉아먹어 심할 때는 생육이 정지되니 애멸구 벼잎벌레·굴파리류, 물가파리(깔다구) 등과 동시방제가 가능한 농약을 선택해 모내는 날 상자에 뿌려 모내기하거나, 이때 방제를 못한 경우에는 모낸 후 10~15일 사이에 본논에 적용약제를 뿌려야 한다.
또한 마늘 흑색썩음균핵병 발생이 많은 밭에서는 병 걸린 포기를 모두 뽑아내고 적용약제로 관주해 전염을 억제하고 양파 노균병은 5월 중순까지 비가 자주 올 때 발생이 많으니 배수로를 잘 정비하고 병이 발생한 밭은 적용농약으로 방제한다.
시설고추 흰가루병은 서늘하고 습도가 낮을때 발생이 많으며 과비로 무성하게 자라면 발생이 늘어나니 질소비료의 과용을 피하고 병든 잎을 제거한 후 적용농약으로 방제한다.
오이 노균병은 시설내에서 5월중에 가장 많이 발생하니 시설내 습도가 높아지거나 세력이 약해지지 않도록 관리하고 발생초기에 방제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배 검은별무늬병은 5~6월 비가 자주 올 때 비료기가 많고 가지가 무성한 과원에서 피해가 크므로 비배관리를 잘하고, 예방 위주의 주기적인 방제가 필요하다.
사과 점무늬낙엽병과 갈색무늬병은 앞으로 강우상태에 따라 병 발생이 좌우될 것으로 예상되니 비온 후 예방효과가 있는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복숭아 잎오갈병은 잎이 나오기 시작하면서부터 5월 중순까지가 주 감염기이므로 세균성구멍병 등 병해충과 동시방제하고 단감 둥근무늬낙엽병은 5월 하순부터 6월 상순까지 비료주기와 배수관리를 잘해 나무 자람을 좋게 하고, 감꽃이 떨어진 다음 10일 간격으로 2~3회 약제살포를 해야 한다.
사과 혹진딧물과 배나무면충은 월동약제나 개화전 방제를 소홀이한 포장에서 많이 발생하니 꽃이 진 후에 잘 방제하고 꼬마배나무이는 꽃봉오리에 산란한 알이 부화를 시작하는 시기이므로 꽃이 진 후 발생초기에 방제해야 한다.
특히 포도 장님노린재는 월동알이 부화하고 있는 시기이므로 지난해 피해가 심했던 포장은 포도잎이 3~4엽 벌어질 때가 방제적기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정병관 식량작물담당은“약제는 적기에 적량을 살포해야 한다”며“병은 발생이 우려될 때, 충은 발생초기에 방제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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