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애플은 11일(현지시각) 카 내비게이션 기능을 도입하고 페이스북과의 연계도 강화하는 등 아이폰(iPhone) 및 아이패드(iPad)의 기능을 오는 가을 쯤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애플은 또한 자사 제품과 구글사의 운영체재(OS)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과의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구글로부터 제공을 받고 있던 지도정보를 자사 제품으로 교환하기로 결정했다.
올 가을의 기능 추가를 통해 아이폰 및 아이패드에 교통정보를 활용한 무료 카 내비게이션 기능이 장착되며 세계의 주요 도시를 3차원 화상으로 확인할 수도 있게 된다.
애플은 도요타 자동차와 혼다 그리고 미국의 제너럴 모터즈(GM) 등과 협력해 자동차의 운전석에서 아이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음성 가이드 기능인 ‘시리(Siri)’를 기동하는 전용 버튼을 자동차 핸들에 장착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아가 애플은 사진, 웹사이트, 지도 등을 간단히 페이스북에 올릴 수 있게 되며, 신형 아이패드에도 ‘시리’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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