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여박물관(관장 박방룡)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수 기회를 부여하고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12년 박물관 야외 음악회’와 가족 마당극 ‘슬근슬근 톱질이야’를 개최한다.
오는 6월 16일(토) 오후 7시 국립부여박물관 야외마당에서 ‘2012년 박물관 야외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에 대중성을 가미한 7인조 성악그룹 ‘칸투스’의 무대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위하여’ 등의 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안치환’의 무대로 꾸며진다.
‘칸투스’는 명성 높은 클래식 대가들이 모든 계층을 위해 클래식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유머를 가미한 성악 음악회를 선사할 예정이며 ‘안치환’은 7080세대의 추억과 따스한 감성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6월 23일(토) 오후 2시, 오후 5시 2회에 걸쳐 공연되는 가족 마당극 ‘슬근슬근 톱질이야’는 36개월 이상 관람가로, 전래동화로 유명한 흥부 놀부 이야기를 재구성하여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어린이들이 자신의 삶에 적용하여 보다 이해를 쉽게 하도록 꾸며져 있다.
엄마, 아빠와 함께 극을 관람하며 자연에서 준 풍성한 먹거리에 대한 고마움과 중요성을 깨닫게 되며, 독서를 통해 습득한 삶의 지혜로 자신이 처한 문제들을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012년 박물관 야외 음악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가족 마당극 ‘슬근슬근 톱질이야’의 관람희망자는 문화장터(http://www.asiamunhwa.com,☎1644-9289)에서 6월 12일(화) 10시부터 사전 예매 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국립부여박물관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문화 공연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따스한 감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하며, 박물관에서는 10월까지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매주 토요일 오후 9시까지 야간연장개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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