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엑스포 조직위는 지난 3월 30일 “하늘이 내린 빗물 공룡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개막해 73일간의 대장정을 벌였으며, 올해 공룡엑스포는 제1회 엑스포 2006년 154만 명, 제2회 엑스포 2009년 170만 명을 뛰어넘는 180만 명으로 역대 최다 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올해 공룡엑스포의 직접수익인 입장권 판매금액 등은 89억여 원 등 115억여 원에 이르며, 180만 명에 가까운 공룡엑스포 관람객이 경남 고성군을 방문하면서 발생한 사회간접수익은 생산유발, 부가가치유발, 고용유발 등을 합쳐 2천600여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공룡엑스포는 공룡과 환경을 접목한 주제에 맞춰 ‘친환경 엑스포’를 표방하고 행사장에 대형 빗물저장시설 및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설치하여, 관람객들에게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교육적 효과도 매우 컸다는 평가다.
특히, 공룡엑스포는 만화영화나 책에서 만날 수 있는 공룡을 소재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이며 가족단위 관람이 가능한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 매김 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또한, 360도 서클 스크린을 이용한 국내최대 규모의 최첨단 입체영상관 5D관과 미디어 파사드, 야간 공룡유등과 실물크기의 다양한 공룡 모형, 중국에서 온 아시아 최대 크기의 공룡화석 등의 내용도 알찼다.
공룡의 아버지로 불리는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조직위원장인 이학렬 고성군수는 “그동안 제1회, 제2회 엑스포의 경험을 토대로 완전히 달라진 새롭고 변화된 모습의 공룡엑스포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말하며, “고성군 공무원은 물론 고성군민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헌신적으로 노력해 더욱 알찬 엑스포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당초 기대보다 더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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