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태장동 2491-3번지는 원주 태장농공단지 뒤편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 거주하는 이동구(56)씨는 원주시청의 업무처리를 생각하면 분통이 터진다고 말한다.
지난해 봄 태장농공단지 오폐수시설아래 담에서 누렇게 탈색현상이 일어나더니 간이 상수도에서 심한 악취가 나서 원주시청 환경과를 찾았으나, 환경과에서는 악취는 날 지언즉 농업용으로는 이상이 없다고 통보를 하였다.
이에 화가 난 이동구씨는 40여만 원의 비용을 들여 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 먹는 물 분석 연구실에 수질 검사를 의뢰한 결과 과망간산칼륨소비량과 냄새, 맛, 색도에 이상을 보여 먹물에는 부적합 판단을 받았다.
지하수를 이용하여 논에 물을 공급하여 농사를 짓던 이동구씨는 지하수의 악취로 인하여 수경재배인(흑미) 벼를 방치 하였으며, 이로 이하여 대부분의 벼가 수확을 할 수 없었다.
이동구씨는 이후 지하수를 해결 하여 달라고 원주시청에 수차례에 걸쳐 항의 방문을 하였으며, 해결업무는 기업지원과로 이전 되었고 기업기원과는 상수도를 설치하겠다고 약속을 받았다.
그러나 원주시청에서는 이렇다 할 답이 없이 2011년을 보냈고 민원을 냈던 이동구씨는 원주시청 감사실에 진정을 하였으며 이후 원주시청 기업지원과에서는 자부담을 요구하는 등 상수도 설치를 추진하였고, 지난 5월경에 상수도를 설치하여 주었다.
그런데 더욱 비판을 받을 일은 기업지원과 직원은 상수도 설치를 개인적으로 설치하였다고 언동을 하였고 이에 이동구씨는 개인이 왜 민원 해결을 하는지 원주시 민원 행정을 이해 할 수 없다는 불만이다.
논의 벼가 망가져 그 보상을 요구한 이동구씨는 2400㎡의 보상으로 쌀 8가마니분의 160만원을 보상 받았으며, 이근 한 농가도 벼가 망가져 80만원을 받았다고 한다.
벼 보상금도 개인적으로 보상하였다는 들은 것 같다는 이동구씨는 원주시청이 모든 일은 개인적으로 하는지 아니면 자신이 생색을 내려고 하는 말인지 모르겠으나, 왜 민원 사항을 개인이 해결 하느냐면서 원주시청을 믿지 못하겠다는 언동이다.
이동구씨는 2011년 물이 필요한 벼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되자 자비 400여만 원을 들여 밭으로 변경하여 올해부터는 고추등 밭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밭으로 변경하느라 비용이 들어간 이동구씨는 “공단의 오.페수로 인하여 악취가 심하여 민원이 생겼는데 왜 개인돈으로 밭으로 만들어야 하느냐?”며 이도 보상을 하여 주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 취재를 나가서 물의 냄새를 맡으니 너무나 심한 소독약 냄새가 났다. 밭작물을 재배하고 있으나 앞으로 작물에 대하여 무슨 오명이 되었는지도 농산물검사를 통하여 환경에 대한 해가 없는지 밝히겠다는 것이 이동구씨의 말이다.
원주시청직원이 상수도를 개인적으로 해결 하였다는 언동에는 너무나 문제 있어 보인다. 상수도 설치는 195m의 길이로 상당히 긴 거리이다. 공사회사에서는 비용이 1,100만원이 든다고 하였다는 것이다.
1,000만원이 넘는 비용을 미원해결을 하고자 시청직원이 보담 하였다는 것도 문제가 된다고 하는 것이다.
이동구씨 말에 의하면 토. 일요일이나 비오는 날에는 집 아래쪽에 있는 하수도관에서 시커먼 물이 나온다고 한다. 그 물이 가현동 가치래미마을로 흐른다고 한다. 이 구거는 오직 공단에서 나오는 물이 흐르는 곳으로 환경에 대한 문제가 많다고 한다.
환경문제를 기업지원과가 떠맡아서 해결 하는 것도 이상하지만 환경과에서는 뒷짐 지고 있고 기업지원과에서 해결에 앞장을 서는 것을 보면 태장농공단지 오.페수 시설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의혹이 제기되는 것이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