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구글(Google,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AT&T, 야후, 일본의 KDDI 등 세계의 정보기술(IT)관련 주요 기업 및 통신업체들이 6일(세계 표준시) 인터넷 주소를 나타내는 IP가 거의 무제한인 차세대 주소 체계인 ‘IPv6'의 접속을 개시했다.
지금까지 사용해오던 'IPv4' 주소 체계는 컴퓨터, 휴대용 단말기 등의 급속한 보급으로 인터넷 사용자가 세계적으로 급증해 약 43억 개에 이르러 거의 고갈 상태에 이른 것이다. 따라서 IPv6로의 전환으로 앞으로 가전, 자동차 등 다양한 기기를 인터넷으로 연결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지금까지 배분된 인터넷 주소는 계속해 이용할 수 있어 IPv6로 전환해도 아무런 문제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어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Ipv6는 340조에 1조를 곱하고 다시 1조를 곱한 정도로 주소가 엄청나게 존재할 수 있어 사실상 무제한적 성격을 지니고 있어 계속적으로 쏟아져 나올 각종 기기들에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새로운 주소 체계 이용을 위해서는 컴퓨터 및 휴대용 단말기, 네트워크 기기, 웹 사이트 상 대비할 필요가 있으나 ‘윈도우 XP’ 이후의 기본 소프트웨어(OS)를 탑재한 컴퓨터 및 일부 휴대용 단말기의 경우는 별다른 준비가 필요 없다.
또한 구글 등 웹사이트는 기존의 ‘IPv4’으로도 계속 운영되며 지난해 6월 하루 동안 시범적으로 IPv6를 가동했으나 큰 혼란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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