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지옥에서 벗어나 젊음의 끼를 만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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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중 학생들, 청춘의 끼를 마음껏 발산,...제5회 행복 찾기 축제 개최

제주여중 학생들이 직접 자신들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이날 행사에 참여한 도민들에게 그동안 학업 속에 감추어 두었던 자신의 끼와 매력을 총 망라한 청춘을 발산시켜 나가는 뜻 깊은 행사가 최근 제주시 산지천 문화예술마당에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2012청소년문화존 ‘예술교육선도학교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함께하는 제5회 행복찾기 축제’로 진행됐다.

이번 제주여중의 ‘예술교육선도학교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함께하는 제5회 행복 찾기 축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 오케스트라, △ 난타, △ 락밴드, △ 현악앙상블, △ 댄스부의 공연이 메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어 부대 행사로는 건강홍보관, 중국문화체험, 페이스페인, 매직풍선만들기체험, 반일식기념 손수건 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됐다.

▲ 좌측부터 강보화(제주여중, 3년) 회장, 오지현(제주여중, 3년) 부회장, ‘카멜리아’댄스부 소속 송수현(제주여중, 3년)학생
이날 사회를 진행한 강보화(제주여중, 3년) 회장은 “중학교 마지막 축제인 만큼 친구들과 프로그램을 기획, 구성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이번 행사를 통해 친구들과 친밀감은 배가 되고 추억은 갑절로 앞으로 살아갈 날 기억 속에 충분히 각인 될 것”이라며 “우리가 그동안 수많은 시행착오 속에 준비한 프로그램을 친구들뿐 만아니라 이곳을 찾은 많은 도민여러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행복한 시간이 됐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 제주여중 학생들의 다양한 소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계기 마련에 또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이번 행사에 대한 학교대표로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이어 공동사회를 진행한 오지현(제주여중, 3년) 부회장은 “학교와 학원이라는 단순한 생활 속 사이클에서 벗어나 탁 트인 공간에서 그동안 준비했던 프로그램을 같이 공유하는 이런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오늘에서야 밝고 환한 친구들의 얼굴을 보면서 느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고입이라는 입시 속 심리적 억압과 압박에서 잠시 벗어나 파릇파릇한 우리 내 여중생으로서 마지막 청춘 피날레를 창공에 휘날리는 그러한 계기가 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 개막을 화려하게 장식한 ‘카멜리아’댄스부 소속 송수현(제주여중, 3년)학생은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이야기....바로 우리 제주여중 3학년 학생들이 밀려드는 학업과 앞으로 닥칠 고등학교 입시라는 상황 속에서, 이러한 시간이 부족하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친구들과 서로간 믿음으로 땀 흘린 보람을 오늘 공연을 통해 찾은 것 같다”며 “오늘 친구들과의 땀 흘린 노력이 이번이 마지막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영원히 지속 되어 나아가야 할 방향이기에 늦었다고, 그리고 아쉬울 것도 없으며 ‘향후 보다 나은 삶을 향해 전진해 나가야 하는 우리의 숙명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저를 포함해 우리 제주여중 친구들 모두가 함께 달려 나갈 것”이라며 당찬 답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에 개최된 ‘2012년 청소년문화존’은 제주특별자치도 주최, (사)제주청소년불교연합회의 주관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청소년들의 문화적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와 지역사회단체의 연계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교육복지우선 지원 사업․예술교육선도학교를 하고 있는 제주여자중학교의 운영 하에 화북초등학교, 제주시보건소, 제주시별빛누리공원 등의 협조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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