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락나루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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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강 장용복

다부동 놀빛 멍울 눌러앉은 유학동에 칠백리 푸른 너울 깃을 씻던 천년학아 해마다 6월이 오면 한시절 거슬러서, 여헌의 황죽의 소리, 들려오는 저문강가 비끼운 칠백리 길 돛대 삿대 펼친님아 물심의 동락나루터 깃을 치며 날아보자.

비운의 역지사지 걸어둔 깃발아래 雨竹의 빗소리로 탄주하는 강이되어 時局의 때묻은 형국 걸러내는 흰물결.

* 동락나루터 : 구미 동락서원옆 나루터

동락서원은 1655년(효종 6)에 창건되었으며, 장현광(張顯光)의 위패를 모셨다.
1676년(숙종 2)에 사액을 받아 사액서원으로 승격 했다.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없어졌다가, 그 뒤 지방 유림들에 의해 복원되면서 장경우(張慶遇)를 추가 배향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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