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은 자본주의 사회발전의 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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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은 자본주의 사회발전의 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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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바로 경쟁이다.

인간이나 동물이나 살기 위해서 경쟁을 한다. 하물며 한 배 새끼들( 10~12마리 갓태어난 돼지새끼들)도 어미 젖을 놓치지않기 위해 태어나자마자 생존경쟁을 한다. 그러나 공정한 게임에서 경쟁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물질문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왔다.

그러면 사업에서 경쟁은 어떠한가? 모든 분야에서 경쟁을 항상 염두에 두시길 바란다.(정치도 경쟁이다) 올바른 경영을 하는 사업가의 아래의 글을 읽어보자. 경쟁의 중요성을 항상 가슴에 담고 있다.

나는 동종업계에 있는 사람들을 아군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다. 친구가 되려고 한 적도 없으며 단합을 꾀한 적도 없다. 그저 안면이 있는 정도의 적군이었다. 내가 적과의 동침을 한다면 내게 독침이나 비수가 있다는 뜻이었다. 그러나 중상모략이나 비겁한 행동을 한 적은 전혀 없었다. 비방을 하거나 상대방을 깎아 내리는 언행도 하지 않았다.

나의 무기는 가격과 품질 서비스 올바른 경영이었으며, 아울러 직원 개개인이 자기계발을 하여 스스로 미래를 구축하도록 강제적으로 공부시키는 것 등이었다. 이것이 내게는 적을 죽이고 부상을 입힐 수 있는 지뢰와 수류탄이었고 독침이었다.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공존의 법칙? 나는 그런 것을 믿지 않는다. 물론 나도 어떤 협회에 가입한 적이 딱 한번 있었다. 정부지원이 그 협회를 통하여 이루어졌기 때문인데 서로 짜고 나누어먹는 곳이었다. 결국 나는 그 협회에서 탈퇴했고 관련 비지니스를 그만 두었다. 그런 사업에서는 접대와 돈봉투가 무기가 되기 때문이다.

어떤 사업이나 장사를 할 때 당신이 아군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사실은 적군이다. 그 적군의 총알에 당신은 언제라도 죽을 수 있다. 문제는 그 총알이 박혀도 그 자리에서 죽는 법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모르는 사이에 아주 서서히 죽어간다. 그러다가 어느날 아침 깨어보면 몸을 움직이지도 못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때는 이미 늦었다. 적군은 이미 당신 무덤에 보낼 조화를 주문해 놓은 뒤일 것이며 당신 무덤 앞에서 슬픈 표정을 짓겠지만 돌아서서는 축배의 노래를 부룰 것이다.

당신에게는 업계에 친구가 많다고? 적이 없다고? 그것을 자랑하지 말라, 그것은 곧 모든 사람들이 당신을 대단치 않게 여긴다는 뜻일 수도 있다. 내가 어느 직원을 "사람하나 좋다"고 말한다면 그가 일은 지독히 못한다는 뜻이다. 79세 고령의 경영자 호리바 마사오 역시 "일 잘하는 사람, 일 못하는 사람"에서 적이 없는 사람을 '무능의 대명사'로 부른다. 승자에게는 적이 많고 패자에게는 친구가 많은 법이다.

갈등이 없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토마스 홉스의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을 답습하거나 나 이외의 모든 사람을 적으로 간주하기만 한다면 인류는 곧 멸망할 것이다. 적자생존이라고 하지만 인류가 생존해 온 것은 원시시대부터 협력하는 삶을 살아왔으며 약자를 배려하여 왔기 때문이 아닌가?

그래서 나는 적어도 조직내에서 만큼은 모두가 협동하고 하나가 되게 하려고 노력했다. 때문에 동료들과 협동하는 것이 아니라 동료를 지배하려는 직원을 나는 좋아하지 않는다. 팀웍을 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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