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체적 부정경선 통합진보당은 당 간판을 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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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적 부정경선 통합진보당은 당 간판을 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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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과 야합한 민주통합당 국회의원들도 사퇴해야

통합진보당은 평소 진보세력을 자처하며 자신들이 마치 정의의 사도인 것 처럼 행세했다. 그런데 지난 4.11총선 통합진보당 비례대표경선이 상상할 수 없는 총체적 부정선거로 밝혀졌다.

유권자수 보다 투표자 수가 더 많았다. 이는 유령을 동원해 투표했다는 증거다.

무더기 대리투표도 밝혀졌다. 이는 선거의 본질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다.

모바일투표 프로그램을 4회 바꿨다. 이는 경기중 4차례나 규칙을 바꾼 것이나 마찬가지다.

모바일투표관리 업체선정에 의혹이 있다. 이는 공정성을 저해한 유착과 무관하지 않다.

모바일투표시 동일IP에서 많은 수의 투표가 행해졌다. 집단투표, 대리투표의혹이 짙다.

선거는 민주주의 꽃으로 보통, 평등, 직접, 비밀투표로 공정하게 치러져야 한다. 그럼에도 21세기 대명천지에 이런 말도 안 되는 경선투표를 할 수 있을까? 아마 초등학교 반장선거도 이러지는 않을 것이다.

하다못해 일부 아파트 동대표선거까지도 선관위(국민혈세로 운영)가 관리하는 선거만능공화국에서 국정을 책임질 국회의원을 뽑는 공당의 비례대표선출이 이렇게 부정,비리로 얼룩졌으니 비탄을 금할 수 없다.

통합진보당이 자행한 공천, 경선, 비례대표선출 과정에서의 총체적이고도 결정적인 부정, 부실, 비리는 선거와 투표의 기본정신을 망각하고 민주주의 원리를 크게 훼손한 것으로 돌이킬 수 없다.

통합진보당 이정희공동대표는 후보경선과정에서도 이정희후보 캠프가 모바일투표의 연령조작유도 문자메세지를 발송한 것이 드러난 적이 있다. 이정희대표는 이런 선거방해행위를 했음에도 지역구출마를 고수하겠다고 버티다 국민의 분노가 극에 달하자 겨우 지역구공천권을 포기했다. 대표가 이럴진데 나머지 공천자, 당직자, 일반당원, 지지자들의 의식은 오죽할까?

그리고 유시민, 심상정 등 통합진보당내에 소위 비당권파들은 이 같은 총체적 부정경선이 자신들에게는 책임이 없는 양 민노당출신 이정희공동대표, 당권파들을 집중공격하고 있다.

그런데 과연 진보신당파들은 책임이 없을까?

만약 유시민, 심상정에게서 폭력노총을 떼어내고, 종북당과 경기연합을 분리하고, 꽃놀이패 가면(이정희 대표, 김재연 비례대표 3번)을 벗긴다면 무엇이 남을까? 어떤이들은 빽바지 어거지와 촉새닮은 입만 남을 것이라고 한다. 민노총 폭력성을 충전받는 민노당과 진보신당이 합쳐진 통진당 공동대표들의 “나는 책임이 없다”는 말은 지나던 소가 웃을 비겁한 언사다.

통합진보당의 전신인 민노당은 평양혁명열사릉을 참배했었다. 이번 총선의 통진당 선거공약은 한미FTA폐기, 제주해군기지건설 반대다. 또한 기본정강은 미군철수, 재벌해체, 비정규직철폐, 보편적 복지로서 종북, 반미, 폭력투쟁, 반목,질시가 저들의 목표, 목적처럼 보인다.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등 소위 진보세력들은 국가안보보다는 위선적 민족공존을, 건설보다는 파괴를, 통합보다는 갈등을, 타협보다는 폭력을, 합리성보다는 어거지를 앞세운다. 이런 세력에게 이제 그나마 마지막 남은 보루인 도덕성마져 이번 총선에서 무참히 무너졌다.

따라서 총체적 부정선거 책임을 지고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국회의원 당선자들은 모두 사퇴하고, 이정희는 경기동부연합에 회귀하고, 유시민은 개성빽바지 공장에 취업하고, 심상정은 말떡방아간을 차리던 알아서 해라. 물론 통합진보당은 당 간판을 내려야 한다. 이렇게 하려면 공안당국, 사법부, 선관위의 평등, 공평, 공정, 추상같은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다.

이번 4.11총선에서 민주통합당은 통합진보당과 선거공조했고, 전국에서 박빙의 승부가 속출했다. 와중에 민주통합당 후보들은 선거공조를 한 통합진보당의 덕을 톡톡히 봤다. 작금에 통합진보당이 자행한 총체적 부정선거행위는 스스로 공당이길 포기한 것이다. 따라서 공당이길 포기한 세력과 야합한 민주통합당도 이번 부정경선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다.

제언컨대 이번 선거에서 표차이가 10%이하였던(통진당 득표율 10%) 민주통합당 당선자들은 양심이 있다면 국회의원 당선자격을 반납하는 것이 맞는다고 본다. 즉 우리 법은 만취운전자와 동승한 자에게도 죄를 묻는다. 하물며 범죄정당과 행동을 같이 한 것이 죄가 된다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이 같은 주장은 평소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논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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