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이 올 한해 농.수.축산업 등 1차산업 추진에 대한 성과는 큰 결실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북군의 주요농정 추진사업을 보면 농업인이 농사를 지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농산물 수급조절과 가격안정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였는데 감귤은 품질고급화와 적정생산을 위한 구조개선 사업에 중점을 두어 5개부문 33개 시책에 총 3백29억원을 투자했다.
특히 과잉생산과 수요둔화 등으로 구조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월동채소에 대해서는 수급조절사업과 가격안정 시책에 역점을 두어 추진했다.
또한 밭농사 직불제 시범사업과 자율감축지원, 수출물류비 등 7개사업에 41억 3천700만원을 투입하였고 부적지 감귤원 폐원 사업을 105ha를, 간벌사업도 266ha 등을 각각 추진하는 등 9개사업에 92억 2천300만원을 투입했다.
농업인의 경영비부담과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위해 농업인 소득증대 사업자금 등 4종류 767건에 1백57억원을 융자지원 했고 5%대의 융자이율을 3%로 인하 하는 등 저리의 농업경영자금을 지원했다.
이같은 다양한 시책으로 감귤가격은 다소 정체 상태를 보였으나 당근,양배추,쪽파 등 월동 채소류 가격은 최근 5개년중 전품목에 걸쳐 최고치를 보였다.
감귤,백합,양배추,파프리카 등 주요 수출품목 등 농산물 수출도 지난달 말 현재 전년 동기 대비 9%가 늘어난 4백61만 7천달러의 실적을 얻었다.
축산분야는 송아지 생산기지화 등 총 33개사업에 1백74억6천900만원을 투자, 청정지역 유지관리와 생산성 제고를 위한 시설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축산업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이와함께 서부지역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축산폐수 전문처리기술을 갖춘 1일 처리용량 100톤 규모에 사업비 1백12만4천900만원을 투자하여 축산폐수공공처리시설 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동부지역에 1개소를 시설하녀 축산분뇨로 인한 환경오염 요인을 원천 봉쇄해 나가기로 했다.
수산분야는 연안의 효율적 보전과 이용을 위해 하귀,구엄,신촌 3개지구에 대한 연안정비사업을 벌였고 우도 군립공원기반시설 확충을 비롯하여 입장료 징수방법을 개선했다.
또 자율형 관리어업을 적극 육성하여 북제주군 조천읍 신흥어촌계가 해양수산부 선정, 자율관리어업 우수 공동체로 선정,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았다.
이처럼 북제주군은 도서개발 추진과 농업 등 1차산업에 온 심혈을 기울린 결과 2년 연속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 되기도 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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