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흰잎마름병 상습 발생지는 종자선택 잘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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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흰잎마름병 상습 발생지는 종자선택 잘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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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에 적게 걸리는 품종 선택하고 예방위주 방제가 최선

^^^▲ 벼흰잎마름병이 심하게 발생한 논
ⓒ 백용인^^^

친환경농업 실천과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서는 병해충에 강한 품종을 심어야 하며 특히 벼흰잎마름병은 농약으로 방제하기 어려우므로 매년 심하게 발생하는 포장에는 병에 강한 품종을 선택해야 한다.

벼흰잎마름병은 벼잎의 물구멍과 공기구멍, 상처를 통해 침입하며 이 병에 감염되면 광합성을 못해 등숙률과 천립중이 적어져 수량이 줄어든다. 또한 도정할 때 동할미가 늘어 밥맛을 떨어뜨린다.

지난 2000년 나주지역에서 발생된 새로운 흰잎마름병 변이균(K3a)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기존의 저항성 품종이던 일미벼 신동진벼 주남벼 동진1호 등에 까지 피해를 주고 있다.

현재 보급되는 우리나라 품종 중에는 새로운 변이균(K3a)에 강한 품종이 없으므로 매년 심하게 발생하는 지역에는 병에 적게 걸리는 새계화벼 화영벼 해평벼 만월벼 주남벼 남강벼를 재배해야 한다.

또한 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은 이들 6개 품종을 포함해 화봉벼 신동진벼 호진벼 서간벼를 재배하는 것이 좋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강일성 작물환경담당은 "흰잎마름병에 약한 품종 뿐만아니라 지역에서 추천한 품종을 재배할 경우에도 예방위주의 약제방제를 해야 한다" 며 "약제를 살포할 때는 벼잎에 상처가 나지 않게 분사압력을 낮추고, 반드시 이슬이 마른 후에 뿌려야 2차 전염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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