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부산지역 출마자들, 지역에 뿌리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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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부산지역 출마자들, 지역에 뿌리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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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발전 공약실천 특별위원회 구성 등 의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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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총선 부산지역 민주통합당 출마자들이 26일 다시 한자리에 모였다.

이는 대선을 7개월가량 남겨둔 가운데 진행된 것으로, 총선에서 대선으로 넘어가는데 있어 하나의 분명한 점을 찍고 가자는 뜻으로 풀이된다.

문성근 대표 대행과 문재인 상임고문을 비롯한 19대 총선 민주당 부산지역 출마자 및 비례대표 배재정 당선자 등 11명은 이날 오후 2시 30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총선에서 지역주의의 강고한 벽을 실감하긴 했으나 이를 타파할 수 있다는 희망도 봤다”며 “부산시민들의 준엄한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여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3명의 당선자와 출마자들이 모두 합심해서 부산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상시적인 활동을 강화하고 부산현안을 챙기는 ‘부산발전 공약실천 특별위원회’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계속해 “12월 대선은 새로운 대한민국과 부산을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부산시민과 함께 이를 위해 다시 뛰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이들 출마자들이 강조한 부분은 이른바 ‘지역 밀착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좀 더 다가서겠다는 것이었다.

이들은 총선 이후에도 부산을 떠나지 않고 지역에 뿌리를 내리겠다고 입을 모았다.

문성근 대행은 “지난 4월 총선에서 부산시민들이 근래 들어 최대의 지지를 보내주셨다‘며 “다시 힘을 모아주시면 민주통합당 중심으로 정권 교체를 이뤄 부산 시당이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조경태 의원은 “지난 총선 결과를 처절한 자기반성의 계기로 삼아 국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행보를 펼쳐 정권교체에 한발 앞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문재인 상임고문은 “민주당이 조금 더 노력하면 부산 시민에게 대안 세력으로 선택받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며 “우리 출마자들은 이제 지역에 뿌리내리면서 주민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당면 현안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배재정 비례대표 당선자는 “사상 초유의 언론파업이 계속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언론노동자의 권익향상과 언론의 순수성 보장을 위해 원내에서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동구에서 고배를 마셨던 이해성 출마자는 “북항재개발 사업이 원안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55보급창을 부산에 환속시키는 작업을 시민과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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