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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시장에 조성된 문화공원 | ||
공주시가 2012년도 중소기업청주관 특성화시장 육성을 위한 문화관광형시장 공모에 산성시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특성화시장 공모를 위해 지난해부터 사전조사 및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산성시장 상인들과 홍보영상을 촬영하는 등 산성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시는 지난 2002년부터 산성전통시장 시설현대화를 위해 2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비가림시설, 공영주차장, 고객지원센터 등 고객편의시설을 확충하고, 2010년도에는 문화공원을 조성해 교향악단 공연, 시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확대, 매월 둘째ㆍ넷째 금요일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등 산성전통시장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의 대가로 산성시장이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으로 최종 선정되는 계기가 됐고, 이에 따라 2년간 국비 10억원, 지방비 10억원 등 총 2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백미백선공주산성시장(백가지 다양한 맛과 백가지 빼어난 볼거리로 넘쳐나는 풍요로운 역사문화관광시장)'을 슬로건으로 명승길투어, 야시장 아트마켓, 공주의 떡, 상인예술단, 문예공방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시장으로 단순히 장을 보는 시장이 아닌 문화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명품시장으로 육성해 시장의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공주시 관계자는 "산성시장이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에 선정된 만큼 특화된 시장으로써의 발판을 마련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 상인들의 매출증대와 시장 활성화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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