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스타운 고병현^^^ | ||
백설이 잦아든 지난 설 창경궁을 찾았다. 매서운 한파에 옷깃을 여며야 했지만 하늘은 더할 나위 없이 청명했다. 시리도록 푸른 겨울하늘은 고궁의 묵은 빛을 새롭게 빛내고 있었다. 고궁을 걷노라니 문득 고려의 충신이었던 길재의 시가 생각이 낳다.
오백년(五百年) 도읍지(都邑地)를 필마(匹馬)로 도라드니.
산천(山川)은 의구(依舊)하되 인걸(人傑)은 간 듸 업다.
어즈버 태평연월(太平烟月)이 꿈이런가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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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의 평화로움보다 왠지 핏빛이나는군...
그걸 의도했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