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서 처음으로 중국 신장(新疆)지역에서 강력한 황사가 발생했다. 이 황사는 풍향과 풍속에 주말이나 내주 초 경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20일 중국기상국에 따르면 당일 신장위구르자치구와 깐쑤(甘肅)성 일대에서 입방미터 당 최고 800마이크로그램에 달하는 강한 황사가 발생했다.
▲ 강력한 황사에 시야가 흐려진 투루판시가지. ⓒ 뉴스타운 | ||
이 황사로 신장성 투루판(吐魯番)시 시민들은 마스크와 두건을 쓰지 않고는 외출을 할 수 없는 상황이며, 호흡곤란을 느낄 정도라고 신화왕(新華網)이 20일 보도했다.
현재 이 황사는 북서풍의 영향으로 동남쪽으로 이동 중이며, 이대로 진행할 경우 한반도를 거쳐 지나게 된다.
▲ 20일 현재 황사기상도. (기상청 홈페이지) ⓒ 뉴스타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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