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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의 둘째 딸,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친동생인 박근령(58)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충북 옥천,보은,영동 지역구에 자유선진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이 지역구는 고 육영수 여사의 고향이기도 하다.
박근령 씨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4.11총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선언하고 곧바로 총선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이에 대한 새누리당의 공식 논평이 없는 가운데 민주당 신경민 대변인은 "우리 당에서는 따로 입장을 밝힐 일이 없을 것 같다. 집안싸움 아니냐?"고 일축했다.
이번에 박 씨가 출마를 선언한 옥천·보은·영동 지역구에는 새누리당에서 박덕흠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회장이 출마했고, 민주당은 이용희 의원의 아들인 이재한 전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이 공천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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