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이 자체 개발한 단거리 로켓포 요격 미사일 시스템 '아이언 돔(Iron Dom)' ⓒ 뉴스타운 | ||
팔레스타인 자치구 가자지구(Gaza Strip)의 무장세력과의 전투를 개시한 지난 9일부터 12일 저녁까지 가자지구로 발사된 로켓포에 대한 요격률이 85.7%에 달했다.
실전에서 이렇게 높은 요격률을 보인 것에 대해 이스라엘의 대공방위 시스템에 많은 국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이언 돔은 최대 사정거리인 70km에서 발산된 로켓포 등의 궤도를 카메라와 레이더를 이용해 추적, 발산 후 수 십초 이내에 공중에서 요격하는 시스템으로 지난해 4월부터 이스라엘이 실전배치를 했다.
이스라엘 군에 따르면 현재 3기가 실전 배치돼 있으며, 조만간 4기째가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이 요격시스템에 투입된 비용은 요격미사일 한발 당 5만?10달러(약 5,600만?1억 1천만 원)로 고가이다.
이스라엘 군은 가자지구 북쪽 약 30km의 아쉬도드(Ashdod)와 약 15km에 위치한 아쉬켈론(Ashkelon), 동쪽 약40km 베에르셰바(Beersheva) 3곳에 ‘아이언 돔’을 배치해 전투준비를 갖춘 후 지난 9일 가자지구의 무장조직의 간부를 살해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스라엘 전역을 방어하려면 13기의 로켓 단거리 요격미사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복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9?12일 사이 가자지구에서 발사된 로켓포 가운데 시가지 등에 떨어질 것이 예상되는 63발에 대해 요격미사일을 발사해 54발을 요격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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