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은 설 대목만 겨냥하지 말고 꾸준한 출하가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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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은 설 대목만 겨냥하지 말고 꾸준한 출하가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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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 작년보다 10일 빨라 소비기간 짧아져

^^^▲ ▲ 설 대목 출하를 위해 비닐포장해 저온저장중인 단감
ⓒ 백용인^^^
올해 과일생산량은 예년보다 30% 정도 줄었지만 값은 소비부진으로 기대치에 못미치고 있다. 더구나 올 설 대목은 작년보다 10일 정도 앞당겨져 과일 소비기간이 짧아 출하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최근 서울 가락시장의 하루 반입량은 사과 180∼200톤, 배 80∼100, 단감 50∼70톤으로 지난해 이맘때보다 30%가 적다. 이는 과일 생산량이 적어 가격이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요즘 가락시장에서 사과와 배 15kg 상품 평균값이 3만5천원 내외로 예년보다 높은 값을 형성하고 있지만 농가 기대치 이하여서 설 대목 동안 집중출하될 것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 설은 작년보다 10일 정도 빨라 소비기간이 짧은데다 소비부진으로 과일값이 예년만 못할 수도 있다.

특히 미국산 오렌지「네이블」의 수입량이 연초부터 크게 증가할 것이란 전망과 가격하락으로 국내 저장과일과 경쟁이 불가피한 것도 새겨두어야 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올 설에는 품질이 좋은 특·상품은 물량이 달려 값이 크게 오르겠지만 중·하품은 현재보다 값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남균 지도사는“지난 여름에 내린 잦은 비로 과일의 저장성이 떨어져 최근 부패율이 높아지고 있다”며“중·하품 과일은 철저한 선별과 속박이를 없애 신뢰도를 높이고 지금부터 꾸준히 저장물량을 줄여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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