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제주 해군기지건설 반대 집회에서 통합진보당 청년비례대표 후보 일명 고대녀로 불리는 김지윤(29 고려대)의 피켓에 제주해적기지 반대라는 문구가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해군모임 그리고 천안함 희생자 가족들도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기에 이르는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해군이 해적이면 육군은 산적이냐 공군은 뭐냐?"라며 반발하고 있고 그럼 이순신 장군도 해적이란말 이냐며 그녀의 국가관과 인격이 의심스럽다며 비난일색이다
이에 김지윤씨는 "보수언론들과 국방부가 제주해군기지 반대 뜻을 왜곡하고 있다"며 "나는 평범한 사병들을 '해적'이라 한 적 없다. 강정마을 주민들을 짓밟고 자연 유산을 파괴하며 군사기지 건설을 강행하는 이명박 정권과 해군당국을 ‘해적’에 빗대 비판한 것" 이라고 해명 했지만 자기합리화에 불과하다는 반응이 더 우세한 상황 이다 .
또한 네티즌은 그럼 이순신 장군도 김지윤 당신의 기준에서는 해적인가 라며 본 발언은 이순신 장군의 업적마져도 짓밟은 것과 다름 없다고 반박했다.
또 김지윤씨가 소속된 통합진보당 책임론까지 나오자. 트위터를 통해 김지윤씨의 입장과 다르다는 논평을 내기도 했지만 통합진보당의 정체성이 이런것이엇냐 라는 비난과 의심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또한 정치권도 일제히 김지윤씨의 발언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새누리당 권영세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해군을 해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저들의 정체성이라니.."라고 글을 게재 했고 최경환 의원 역시 "고대녀 김지윤씨의 망말이 이제 정도를 지나치네요..해군이 하는게 해적질이 아니라면 달리 무어라 표현할 수 있을까...너무 심한 것 아닌가요? 이런 통합진보당과 야권연대하는 민주통합당도 이런 생각인가요? 자주국방 이거 노무현 정부의 핵심정책 아닌가요?"라고 반박했다.
또한 김지윤 후보의 '제주해적기지발언'에 대해 통합진보당 유시민 공동대표가 "적절치 못한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고대녀로 불리던 김지윤씨를 해적녀로 부르는등 비난이 쏟아지는 상황이다. 이에 김지윤씨는 본발언 철회할수 없다고 맞서고 있어 파장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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