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5일 전인대 개막 ‘민생’ 최대 과제 될 듯
스크롤 이동 상태바
중국, 5일 전인대 개막 ‘민생’ 최대 과제 될 듯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진핑의 새 지도부 꾸릴 당 정치국상무위원 등용여부도 주목

중국의 제11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한국의 국회에 해당) 제5차  
▲ 제 10기 전인대회장 ⓒ 뉴스타운
회의가 5일부터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리자오싱(李肇星) 전인대 대변인은 10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안정적 성장을 지향하는 경제운영 방침 및 주택가격 억제 대책을 비롯한 국민 생활 대책 등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달 14일 전인대 폐막 후에 원자바오(?家?) 총리는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정책 과제 및 외교 문제에 대해 견해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전인대 기간 중에는 양제츠(楊潔?)외교부장, 장핑(張平)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천더밍(陳德銘)상무부장, 주오가와(周小川)인민은행(중앙은행)총재 등 각료급 인사들의 기자회견도 연이어 열릴 예정인 것으로 알져졌다. 

원자바오 총리는 전인대 첫날인 5일 정부활동보고를 통해 정부 목표인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7% 대(작년의 경우 8% 전후)로 낮출 전망이며, 주택가격 상승을 억제하는 등 국민생활 중시 방침을 강조하면서 당 대회를 앞두고 사회 ‘안정’을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소득격차 확대 등 ‘개혁과 개방’ 정책의 부작용이 심화되고 있다는 인식아래 개혁 속도 및 내용을 재검토할 필요성을 요구하는 의견 또한 확산되고 있어 전인대에서도 관련 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국에서는 올 가을 공산당 대회에서 후진타오(胡錦濤) 현 지도부가 물러나고, 후계자로서 총서기에 취임 예정인 시신핑(習近平) 국가 부주석을 중심으로 새 지도부가 출범하게 돼 있어, 최고 지도부에 해당하는 당정치국 상무위원회에 등용이 예정되어 있는 당 간부들의 동향도 주목의 대상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