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민주당(대표 : 장기표)은 노무현 대통령의 1년 재임 기간을 고사성어로 빗대어 평가해 관심을 끈다. 사민당은 노무현 대통령은 말을 아끼고, 인재를 널리 구하고, 능력 있는 자를 등용해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데 전념하라고 주문하고 그렇지 않고 독선과 아집을 계속 부리면 모두에게 불행이라고 28일 논평을 통해 주장했다.
* 우여곡절(迂餘曲折)-천신만고(千辛萬苦)-대권쟁취(大權爭取) : 후보단일화 과정 등 거치면서 어렵게 집권했다.
* 우왕좌왕(右往左往)-좌충우돌(左衝右突) : 각종 사회갈등, 북핵문제, 파병문제 등에 원칙 없이 혼선 빚으며 아마추어리즘을 보였다.
* 외화내빈(外華內貧)-언과기실(言過其實)-조변석개(朝變夕改) : 말만 무성하고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으며 그 조차 일관성이 없이 수시로 변함
* 성동격서(聲東擊西)-읍참마속(泣斬馬謖) : 검찰독립 주장과 측근 사법처리는 한나라당 등 야당이라는 '대어(大魚)' 낚기용 의혹
* 표리부동(表裏不同)-구밀복검(口蜜腹劍) : 대통령에 당선되기 위해 민주당 후보가 된 후 당선되자 열우당 창당
* 사면초가(四面楚歌)-유아독존(唯我獨尊) : 계속되는 말 실수와 정책혼선 및 실패로 지지율이 급락하는 세계 초유의 사태 발생했음에도 '굳건하게' 버팀
* 공갈협박(恐喝脅迫)-계륵(鷄肋) :'재신임', '1/10이상시 정계은퇴'등 국민을 향한 잦은 '승부수'에 국민은 계륵심정
* 동문서답(東問西答)-마이동풍(馬耳東風)-적반하장(賊反荷杖) : 노 대통령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는 문제의 핵심을 회피하면서 대부분 동문서답, 혹은 쇠귀에 경 읽기거나, 야당, 노조 혹은 국민에 책임전가
* 태산명동 서일필(泰山鳴動鼠一匹) : 측근비리 수사결과는 세금 포탈 등 개인적 비리혐의로 끝나고 면죄부만 주는 결과 우려
* 권토중래(捲土重來)-사생결단(死生決斷) : 지지율 하락 만회와 내년 총선에서 다수 의석 확보 위해 '올인'
* 환골탈태(換骨奪胎)-천려일언(千慮一言)-인사탕평(人事蕩平)-경국제민(經國濟民)-기사회생(起死回生)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백년하청(百年河淸)-용두사미(龍頭蛇尾)-패가망신(敗家亡身)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