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당 창당준비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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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당 창당준비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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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구체적 밑그림 그려질 듯

사회복지당 창당준비위원회가 결성됐다.

한국사회복지유권자연맹을 비롯한 사회복지계 직능단체장 등 16명은 지난 16일 전경련 회관에서 2003년 회장단 회의를 갖고 사회복지의 혁신적 변화를 위해서는 정당창당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창당준비위를 꾸리기로 했다.

이날 창당 준비위원으로는 의료계 대표 강홍조 박사와 시설계 대표 김철중 회장, 정당 경험자 윤길차 회장, 학계 대표 김성이 교수가 선출됐다.

이날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사회복지계의 정당창당에 대한 찬반양론이 일고 있는 것을 감안, 창당신설 여부에 대한 재 논의부터 가졌다.

사회복지유권자연맹 배연창 회장은 "복지유권자연맹 산하단체가 50곳이지만 실질적으로 활동하는 단체는 15~16개에 불과하다"며 "나머지 단체들은 활동단체들의 의견에 대해 무언의 동의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강조해, 참석자 중 과반수가 동의할 경우 의결이 성립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국참여복지협회 윤길차 사무처장을 비롯한 한국지역복지학회 이영천 교수, 한국여성복지연합회 김철중 회장 등은 "지금이 창당 설립의 적기"라며 정당창당 신설에 찬성표를 던졌다. 이중 윤 회장은 "정당창당시 조직과 자금을 걱정해 반대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며 "하지만 조직은 사회복지계 종사자들이 선봉에 나서면 한달 이내에 25개의 지구당을 만드는 것은 문제도 아니고 자금 또한 최소한의 실비만을 갖춘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정명규 회장, 한국사회복지관협회 박상신 회장, 한국노인복지시설협회 이무승 회장 등은 "여전히 시기상으로 적절치 않다"며 강력한 엔지오로 갈 것을 희망했지만, 신당창당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창당시 적극 후원해 줄 것을 약속했다.

창당준비위원회는 앞으로 창당에 필요한 조직구성, 발기인대회, 재정문제 해결 등의 구체적 안을 마련, 이달안으로 전체대표자회의를 통해 발표하는 등 전체대표자들과 최종안에 대해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국사회복지유권자연맹 김종민 사무처장은 "지금 분위기는 정당이 창당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소위원회에서 논의는 되겠지만 정치개혁관련법과 관련해 국회의 추이를 지켜보며 실리를 찾을 수 있는 방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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