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 12kg의 아이 체구 지녀
72세의 네팔 남서부 산골지역에 살고 있는 찬드라 바하두르 당기
▲ 기네스북 관계자가 네팔 노인 당기씨의 키를 재고 있다 ⓒ 뉴스타운 | ||
(Chandra Bahadur Dangi)라는 노인이 키 54.6cm로 세계에서 가장 키가 작은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기록됐다.
이 당기 노인은 현재 생존자 중 세계 최단신 기록 외에도 기네스 협회 창설 이래 지난 57년 동안 가장 작은 사람이라는 기록도 동시에 수립하게 됐다.
당기 노인의 키는 지금까지 가장 작은 키로 공인 기록된 필리핀의 준리 발라윙(Junrey Balawing, 59.93cm)보다도 5.3cm 작다. 또 지난 1997년 나이 40세로 세상을 떠나기 전 키 57cmdml 인도의 굴 모함메드(Gul Mohammed)의 기록도 갱신했다.
몸무게 12kg의 당기 노인은 갓 걸음마를 배우는 아이의 체구를 지녔다. 이 노인은 목재를 얻기 위해 마을을 찾은 한 산림 도급업자에 의해 발견돼 세상에 알려졌다. 당기 노인은 미혼 상태이며, 5형제는 모두 정상적인 키로 성장했다.
세계 최단신 공식 기록을 얻게 된 당기 노인은 “대단히 느낌이 좋고 매우 행복하다”면서 “우리나라(네팔)을 세계에 알리는 일을 하고 싶다”고 밝히고 “외국을 돌아다니며 세계의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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