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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은 다음달 말까지 도로변, 절개지, 대형공사장, 축대.옹벽 등에서 지반침하, 붕괴.균열 등 해빙기 재난관련 안전사고 위험이 증대될 것에 대비해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건설방재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전담T/F팀을 편성해 시설 유형별로 사고 발생 가능성 있는 취약요소를 집중점검하는 한편 시설관리부서, 민간전문가, 안전관리자문단, 안전분야 봉사단체 등의 적극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대상은 대형공사장 2곳, 절개지 33곳, 중점관리대상 시설물 126곳 등 모두 161곳으로 해빙기에 사고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지하수 유출·유입으로 발생한 연약지반 붕괴 위험도, 동절기 결빙된 토사·암반층 붕괴 위험에 대비한 낙석방지망·방지책 등의 유지관리 상태, 축대 및 옹벽의 배부름 현상 또는 토사함몰 유무, 배수시설 관리 상태 등이다.
인제군은 이번 점검결과 붕괴 우려가 있는 경우 낙석제거, 배수로 정비, 마대쌓기 노후시설물 보수 등 신속한 응급보수 활동으로 위험 요인을 제거할 계획이다.
또한 축대·옹벽 등 위험요인이 확인되면 즉시 주민대피와 통행제한을 실시하고 보수 및 보강 공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해당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추진하고 안전조치가 필요한 위험지역은 관리책임자를 지정하는 등 특별 관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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