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 뉴스타운 |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5일(현지시각) 각료회의를 열고 이란에 대한 군사적 대응방안을 재확인했다.
이스라엘의 이 같은 자세는 이란 핵개발 의혹과 더불어 최근 이란의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이스라엘을 ‘악성 종양’으로 비유하면서 ‘이는 제거해야 할 대상’이라는 발언을 해 이스라엘을 더욱 분노하게 했다.
하메네이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 최고 지도자가 이스라엘의 파멸을 얘기하고 있는 마당에 이스라엘이 생존할 수 있는 확실한 길은 군사력을 더욱 강화 것 뿐이라고 밝혀, 리언 파네타 미국 국방장관이 오는 4~6월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 발언과 연계성이 주목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그동안 만일 이란에 대한 국제 사회의 제재가 실패한다면 군사적인 행동을 감행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해 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란 영토가 이스라엘에서 1천200킬로미터 가량 떨어져 있고 모든 핵시설들이 지하 깊숙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군사 공격이 효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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